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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여신은 수레 탄 새 머리?

gogoworld 2024. 12. 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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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Dupljaja 수레는 기원전 1500년 무렵 뛰어난 고고학 유물로,

두 바퀴가 달린 마차를 탄 새 모양 얼굴을 한 어떤 여신 bird faced goddess을 묘사한다.

그의 몸/드레스를 장식하는 여러 개 태양 상징, 곧 卍자 문양 스와스티카swastika를 포함한 것들이 있다.

이 테라코타 수레는 20세기 초 세르비아 벨라 크르크바 Bela Crkva 지역 두플자자Dupljaja 마을 근처 바나트Banat에서 발굴되었다.

중기 청동기 시대 두보바츠 문화Dubovac culture에 속한다.

그럼 두보바츠 문화란 무엇인가?   

 

두플랴야Dupljaja 출토 봉헌 전차, 기원전 1천년기 후반. 베오그라드 국립박물관, 세르비아 박람회

 

이 문화는 도기를 기반으로 그 특징을 보이는 시기를 특정하는 문화로 Encrusted Pottery culture라 하거니와 

초기에서 중기 청동기 시대(기원전 2000-1400년 무렵) 고고학적 문화로, 헝가리 서부 트란스다뉴브Transdanubian 지역에서 유래한다.

이 문화는 소모기바르-빈코브치 문화Somogyvár-Vinkovci culture를 뒤이은 키사포스타그 문화Kisapostag culture에서 나왔다.

Encrusted Pottery 문화는 북서쪽에서 투물루스 문화Tumulus culture가 유입되면서 다뉴브 강을 따라 동쪽과 남쪽으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일부 지역으로 확장되었다.

그 결과 세르비아의 Dubovác–Žuto Brdo와 루마니아의 Gârla Mare–Cârna와 같은 집단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Encrusted Pottery 문화의 남부적 발현으로 간주된다. 

이 문화는 백석회white lime를 상감하여 새긴 문양으로 장식한 독특한 도기에서 유래되었으며, 남부 지역 유물들은 동일한 양식으로 장식된 작은 조각상이나 우상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상감 도기 유물과 미케네 그리스 유물 사이에도 양식적 유사성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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