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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현장

라스코 동굴이 토해낸 구석기 등잔

gogoworld 2025. 4. 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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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7,000-year-old lamp found at the Lascaux Cave in France.

프랑스 라스코 동굴에서 발견된 17,000년 된 램프.

램프가 발견되었을 때, 그것은 여전히 미세먼지의 마그마magma of fine dust에 그을음 물질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 입자들은 점화ignition에 사용되는 주니퍼 심지 juniper wick의 잔해로 드러났다.

"앙드레 글로리 André Glory가 이끄는 팀은 (동굴 구역 중 하나인) 샤프트 씬 Shaft Scene 바닥을 조사한 결과 붉은 사암red sandstone으로 만든 램프 하나를 발견했다.

이 램프는 형태가 완전했고 다듬어 만들었으며 손잡이가 달려 있었다. 

라스코에서는 100점이 넘는 램프가 발견됐지만 모두가 이만큼 정교하지는 않았다.

김상태 옹 근간 단단한 고고학 2를 보면 구석기 등잔 이야기 비중 있게 등장하는데

이 참에 저 책 보지 못한 분들 일독. 강권함


구석기를 식탁에 올려놓은 '우리가 처음 사피엔스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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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이 진가를 발휘하는 분야는 그네들 시대 구분에 의하면 역사시대보다는 선사시대다. 인류가 등장하면서 그 시원을 열어제낀 구석기를 필두로 신석기, 그리고 그 절반은 문자기록이 없는

historylibrary.net

 

마침 구석기 램프들에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은 논고가 있어 소개한다. 

 

19세기 후반, 많은 사람이 구석기 시대 두정 예술Palaeolithic parietal art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고, 그중 하나가 조명과 관련된 논쟁이었다.

어떤 이들은 인간이 자연광에서 멀리 떨어진 동굴 구석에서 그림이나 조각을 만들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했다.

당시 인류는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주변 환경 조건 하에서 작업하기에 충분한 빛을 낼 수 있는 도구를 만들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도르도뉴Dordogne 지방 라 무트 동굴La Mouthe cave에서 두정 조각상parietal figures이 발견되고 에밀 리비에르Emile Rivière가 이를 인정한 지(1895년), 리비에르는 사암으로 제작하고 아이벡스 조각을 새긴 유물을 발견했다.

반대편에는 원형으로 조각된 홈이 있었고, 바닥은 그을음 퇴적물로 덮여 있었다.

분석 결과 동물성 지방을 기반으로 한 가연성 물질이 존재했음이 밝혀졌다.

이는 가연성 물질로 인정된 최초의 램프였다.

라스코 동굴은 아니지만, 일부 동굴에서는 벽면에서 발견된 깜부기(smut) 흔적을 통해 연구자들이 수지성 횃불도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횃불은 램프보다 동굴 내에서 이동하기에 더 적합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플린트flint나 뼈로 만든 어떤 종류의 물체도 없는 화로hearths는 오로지 빛을 제공하는 목적으로만 설치되었다.

앙드레 글로리André Glory가 주도한 갱도 장면 발굴 작업에서 붉은 사암으로 제작된 램프가 발견되었다.

이 램프는 완벽하게 세공되고 윤이 나 있었으며, 손잡이가 달려 있고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라스코 동굴에서는 100개가 넘는 램프가 발견되었지만, 모두가 이처럼 정교하지는 않았다.

대부분은 석회암 판으로, 중앙 부분이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 연료를 담는 데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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