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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유적6

폼페이가 폭로한 실레누스와 어린 사티로스 Silenus and the Young Satyr East Wall, Oecus 5, 60-50 BC (1st century BC); Villa dei Misteri, Pompeii, Italy.실레누스와 어린 사티로스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 빌라 데이 미스테리 Villa dei Misteri 동쪽 벽 오에쿠스Oecus 5 동쪽 벽, 기원전 60~50년(기원전 1세기)  기원전 1세기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어떤 로마 예술가가 만든 이 작품은 디오니소스적 입문Dionysiac initiation을 묘사한 시리즈 일부다.이 특정 장면에서 우리는 어린 사티로스가 은 그릇을 응시하는 모습을 목격한다.그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거나, 심지어 가면이 자신을 비추는 모습을 보고 있을 수도 있다.이 프레스코화에 사용된 .. 2025. 3. 12.
폼페이 유적의 미스터리한 미스터리 빌라 The Villa of the Mysteries (Villa dei Misteri), a well-preserved suburban ancient Roman villa on the outskirts of Pompeii, southern Italy. 미스터리 빌라Villa of the Mysteries(Villa dei Misteri)는 이탈리아 남부 폼페이 외곽에 있는 잘 보존된 교외 고대 로마 빌라다.5호실Room 5에 있는 일련의 정교한 프레스코화로 유명한데, 보통 그 주제 혹은 소재는 한 신부bride가 그리스-로마 신비주의 컬트Greco-Roman mystery cult에 입문하는 모습을 묘사했다고 본다.따라서 저 빌라 이름은 신비주의의 집, 혹은 주술에 걸린 집 정도로 옮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2025. 3. 12.
개는 조심했으나 화산은 조심하지 못한 폼페이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매몰된 폼페이 유적 중Casa di Paquius Proculus, 곧 큐피어스 판자의 집 House of Cuspius Pansa 입구에서 확인하는 개 마크다.1911년과 1923년, 그리고 1926년에 각각 발굴해 드러난 이 집 대문 입구 바닥에는 개 그림이 있다.집안에 개가 있으니 조심하란 경고다.개조심은 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화산 조심은 하지 못했으니 아이러니 아닌가? 2025. 1. 16.
폼페이 그 참혹한 최후의 날을 기억하는 남자 2018년 5월에 발견된 이 로마인 유골은 대략 2000년 전 베수비오 산의 재앙적인 폭발을 생생하게 상기한다.300kg에 달하는 석판 밑에 깔린 이 남자는 화산의 파괴적인 분노에 시간이 얼어붙은 고대 도시 폼페이의 거주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폭발의 초기 단계에서는 많은 주민이 소지품을 지니고 탈출할 수 있었다.그러나 둘째 날에는 화쇄류pyroclastic flows, 과열 가스superheated gas, 화산 잔해volcanic debris가 도시를 휩쓸었다.고고학자들은 부패한 시체가 남긴 빈 공간에다 석고를 부어 희생자들의 마지막 끔찍한 순간을 복원했다.저 인골은 석고 복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살은 다 녹고 뼈만 남은 듯하다. #폼페이최후의날 #폼페이유적 2024. 12. 19.
폼페이의 패스트푸드점 테르모폴리움THERMOPOLIUM 폼페이 유적 베투티우스 플라키두스 VETUTIUS PLACIDUS의 테르모폴리움THERMOPOLIUM고대 로마에서 테르모폴리움은 뜨거운 것을 마시고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테르모THERMO라는 말 자체가 열을 의미했으니 말이다. 오늘날 패스트푸드나 저녁식사하는 데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일하던 고대 로마인들은 간단한 점심을 먹으러 이런 데를 이용했다. 폼페이에서는 이런 곳이 89군데 발견됐다. 사진은 개중 가장 잘 보존된 루키우스 베티티우스 팔라키두스 Lucius Vetitius Placidus(I지구 8구역. Regio I, Insula 8.)의 테르모폴리스다.화려하게 장식된 카운터에는 병아리콩chickpeas, 콩, 말린 과일과 같은 음식을 담는 데 사용되는 돌리아dolia(약.. 2024. 12. 17.
고고학이 대서특필해야 하는 폼페이 석고 복원 약 2천 년 전 서기 79년 베수비오 산 화산 폭발로 매몰한 로마 도시 폼페이 비극이야여러 영화로도 제작되어 끊임없이 재생산되니 그 친숙함은 다른 재해에 견주어 더하다.현지에 가면 그 참상이라 해서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폭발 당시 죽은 사람들 시신이 저대로 전시 중이다.그렇다면 저 시신들은 진짜일까?절반은 진짜이고 절반은 연출이라 생각하면 되겠다.무슨 말이냐 하면 저 시신이라는 것 실체를 보면 실제는 석고다. 화산재는 뜨겁다. 그래서 그 화산재는 사람을 녹여버린다. 녹은 자리에는 그 흔적이 구멍으로 남게 된다. 이 방식은 실은 19세기 이탈리아 고고학도가 발명한 것인데, 세계 고고학에서는 대서특필해야 할 사건이다. 지금도 그 방식대로 저리 복원하기 때문이다.사망한 사람들 시신이 녹으면서 사라..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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