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mid 16th Century AD, Ottoman (Chichak)
Helmet, by Cavalry of Ottoman Empire, from Antalya, in modern-day Türkiye
딱 봐도 무슬림 분위기 물씬물씬하잖아?
아랍권 헬멧임은 틀림없다.
16세기 중반 무렵 오토만 제국에서 사용한 치차크Chichak라는 기병 헬멧이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유래한다.
이 투구 디자인은 15세기 오스만 제국에서 유래되었으며, 기착giçak 혹은 칙착chichak 헬멧이라 불렀다.
다마스커스 강철damascus steel에 금박을 입히고 여러 보석과 준보석을 박아 제작했다.
귀덮개ear flaps가 달린 둥근 그릇 모양 투구, 코 보호대nose guard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 챙, 그리고 목을 보호하는 등받이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후 이 투구는 유럽에서 '랍스터 꼬리 투구lobster-tailed pot helmet'로 더 잘 알려졌다.
'sprout'에는 "알라 외 다른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예언자다"(라 일라하 일랄라 무함마드 우르 라술룰라La ilaha illallah Muhammad ur Rasulullah)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이슬람 다섯 기둥 five pillar 중 첫 번째 기둥이다.
띠에는 아랍어 비문이 새겨져 있는데, 아마도 쿠란 한 구절이리라.
무굴 제국의 인도(1526-1857년)를 포함하여 여러 나라에서 각자 치차크를 사용했다.
유럽에서는 지샤게 헬멧(Zischagge Helmet)이 원래 터키어 이름을 독일어로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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