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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루리아 청동 가마솥

gogoworld 2025. 1. 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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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nze cauldron with griffin protomes, found in the Regolini-Galassi Tomb at Caere (modern-day Cerveteri), approximately 50–60 kilometers north-northwest of Rome. Date: c. 650–625 BC. Culture: Etruscan.⁣ 


로마에서 북북서쪽으로 약 50~60km 떨어진 카이레Caere(현재의 체르베테리Cerveteri)에 있는 레골리니갈라시Regolini-Galassi 무덤에서 발견된 그리핀 원형griffin protomes 갖춤 청동 가마솥Bronze cauldron.

대략 기원전 650~625년 무렵 에트루리아 시대다.⁣

에트루리아인들은 숙련된 금속 세공인이자 장인이었으며 뛰어난 청동 조각품, 보석류, 장식품을 생산했다.

그들의 사회는 강력한 도시 국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의 종교적 신념은 신의 신호를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훗날 확장하는 로마 공화국에 흡수되었지만 에트루리아인의 유산은 로마 문화와 예술을 통해 계속 이어졌다.

저 콜드론은 쓰임이 광범위하고 그 연원 또한 아주 오래된다. 

금속기, 특히 청동기가 발명되면서 그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주된 기능은 조리였다. 딱 봐도 뭔가 국을 끓였을 것 같지 아니한가?

이란 쪽인가에서는 저런 콜드론만 골라서는 그 내부에 남은 흔적들을 미세 관찰 분석한 결과 스튜를 해먹었니 하는 연구성과까지 내고 있다. 

우리는?

요새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내용물 분석 거의 안했다. 그러니 맨 모양새 생김새 타령하다 고고학이 볼짱 다 봤다. 

그릇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것을 어디다 뭐하는 데 썼느냐다.

모양은 그 다음 이야기다. 그건 거풀데기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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