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depiction of a #bison licking its side, created around 15,000 years ago.
약 15,000년 전에 만든 들소가 옆구리를 핥는 묘사라 하며 이르기를 자기 몸쪽으로 돌려 옆구리를 핥는 바이슨을 묘사했다 한다.
머리는 가벼운 부조로 표현했다.
이 유물은 창을 던지기 위해 팔을 뻗은 갈고리가 있는 사냥 도구인 투창기의 추진체 propellant 파편으로 추정한다고.
더 정보를 검색하면 저걸 Bison Licking Insect Bite, 곧 자기 몸을 무는 벌레를 핥는 바이슨이라 이름하거니와,
꼭 그것이 아니라 해도 사람도 스스로 자기 몸을 긁는 이유가 꼭 벌레 때문이겠는가 하니 문제가 없지는 않다고 본다.
저 유물은 프랑스 도르도뉴Dordogne 지방 투르삭Tursac 근처 아브리 드 라 마들렌 Abri de la Madeleine에서 발견된 후기 구석기 Upper Paleolithic 선사 시대 조각품으로,
뿔이나 뼈로 많은 훌륭한 작은 조각품을 만든 막달레니아 문화 Magdalenian culture 유형에 속한다.
만든 시점은 대략 20,000~12,000년 전(그래서인지 박물관은 15,000년 전을 중심 연대로 꼽는다)으로 보며,
원래는 생제르맹앙레 국립 고대 박물관 Musee des Antiquites Nationales, St. Germain-en-Laye에 있었지만, 2004년 확장 개관한 레제지드타야크시뢰유 국립 선사 박물관 National Museum of Prehistory in Les Eyzies-de-Tayac-Sireuil으로 옮겼다.
이 박물관은 발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순록 뿔reindeer antler로 만든 투창기spear-thrower, 곧 창 던지기 도구의 조각이다.
머리를 돌리고 혀를 내민 모습을 보여주는 10.5cm 크기의 들소, 지금은 멸종된 대초원 위센트(Bison priscus)를 묘사한다.
저를 장착한 투창기는 조각으로 완성되기 전에 대략 지금과 같은 모양으로 쪼개졌을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기존 구조에 맞추기 위해 동물 머리를 돌린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고 간주된다.
이런 설명이 많이 보이는데, 간단히 만드는 과정에서 저 비슷한 모양으로 쪼개져서 할 수 없이 저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맥락인 듯한데, 선뜻 동의가 어렵다.
저 정도면 분명 미적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한 예술품이라 해야 한다.
저 분들은 이미 구석기 시대에 저리 똑똑했지만 한반도 계신 분들은 아무 생각이 없으셨는가?
암튼 저걸 만드신 분들은 21세기 대한민국 고고학도들보다 훨씬 더 똑똑했음에 틀림없다.
구석기 투창기와 그 사용 개념은 다음 글 참조
2만년 전 구석기인의 투창기
https://heriworld.com/892
2만년 전 구석기인의 투창기
The Mas-d'Azil spear-thrower, a hunter-gatherer legacy from 23,000 years ago마스다질 투창기, 2만3천년 전 수렵채집인의 유산프랑스 남부 아리에주 마스다질 동굴은 막달레나 시대에 피난처로 사용되었다.이에서
heri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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