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루리아인들은 그들 자신을 무엇이라고 불렀을까?
시간의 안개 속에서 고대 이탈리아의 언덕과 계곡 사이에는 자랑스럽고 신비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스스로를 라세나Rasenna[라센나로 읽었을 것이다] 또는 라스나Rasna라고 불렀는데, 이 이름은 돌에 새겨져 노래로 전승되었으며, 그 의미는 여전히 역사에 울려 퍼진다.
매력적이지만 해독할 수 없는 그들의 언어는 에트루리아 비문인 𐌀𐌍𐌍𐌄𐌔𐌀𐌓 및 𐌀𐌍𐌔𐌀𐌓에도 새겨져 있는 고대 세계의 단편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그리스인에게 그들은 Rasennas였다.
그러나 마시모 팔로티노(Massimo Pallottino)가 1970년대에 가정한 것처럼, 그 단어는 더 깊은 의미를 불러일으켰다.
단순한 정체성이 아니라 사상이다. 전사의 힘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성격을 지닌 라틴 대중, 전체 인민 말이다.
Helmut Rix는 이와 궤를 같이해서 Rasna라는 용어가 복잡하고 구조화한 공동체, 연합군 및 인민의 측면을 어떻게 포괄하는지 보여주었다.
하지만 외부 세계에서 Rasennas는 다른 이름을 가졌다.
그리스인들은 티레니아인(Tyrhenians), 티르세노이(Tyrsenoi) 또는 투르세노이(Türsenòi)인 반면, 라틴인들은 그들을 투스키(Tusci) 또는 에트루리아인(Etruscans)이라고 불렀는데, 이 이름이 "에트루리아인(Etruscans)"과 "에트루리아(Etruria)"를 낳게 된다.
이 민족의 이름에 대한 가장 오래된 메아리는 시인 헤시오도스Hesiod의 불멸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다.
그의 작품 Theogony 1016절에서 그는 Rasennas를 포함하여 이탈리아의 비非그리스 민족을 포함하는 복수 표현인 "티레니아의 모든 저명한 민족"을 언급했다. 때는 기원전 8세기 말, 지중해의 심오한 변화와 문화 교류의 시기였다.
바로 그 때인 기원전 700년경, 라세나는 이탈리아 남부 쿠마에Cumae 상인과의 접촉을 통해 그리스인에게서 배운 알파벳을 사용하여 돌에 첫 단어를 기록했다.
열띤 교류, 섞이는 문화, 서로 영향을 미치는 언어의 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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