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년 전에 제작된 투탕카멘 황금 왕좌 golden throne다.
말 그대로 금으로 떡칠을 했다.
8~9세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이 소년 왕은 고작 10년을 통치했지만 그의 무덤은 계속해서 놀라운 보물로 세계를 사로잡는다.
그의 묘실에서 발견된 유물 5천398점 중 왕좌는 걸작으로 우뚝 선다.
여왕과 함께 있는 젊은 파라오를 묘사한다.
팔과 다리를 장식하는 사자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통치자로서 신성한 정당성을 구현한다.
다른 파라오들 광대한 무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투탕카멘의 마지막 안식처는 짧지만 영향력 있는 통치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강조하는 보물창고다.
왜?
다른 무덤들은 몽땅 도굴됐지만, 이 조막디만한 파라오 무덤은 아무도 턴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저 왕좌는 생전에 그가 사용했을까
아니면 무덤을 위한 특별한 주문품이었을까?
순금이라면 생전에 쓸 수 없다. 약해서.
그걸 사용하려면 심을 박아야 한다.
저 의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생긴 양태 보면 명기明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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