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구심에는 치르코 막시무스Circus Maximus라는 로마시대 흔적이 있다.
껍데기까지 다 달아나고, 한쪽 귀퉁이에 겨우 그 벽체 일부만 남았지만
그 전체 흔적을 짐작할 만한 공간은 다행히 남았다.
당연히 현장은 빈터라, 이곳에서 가끔 공연 같은 것을 한다고 한다.
그 생긴 양태는 딱 벨로드롬이다.
실제 그랬다. 이곳은 벨로드롬이 있던 곳이다.
그 복판을 보면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저 오벨리스크가 지금 산타 마조레 성당인가 하는 데로 가 있는 그것일 터다.
그것이 한창 번성했을 때 상상도와 현재 모습을 대비한 한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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