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당근 밭이 폭로한 3천500년 전 청동기 주얼리 세트

스위스에서 출토한 청동기시대 주얼리 세트다. 

스위스 북동부 투르가우Thurgau 주 귀팅겐Güttingen이라는 곳 당근 밭에서 발견했다 한다.

제작 시점은 물경 기원전 1천500년 전, 그러니깐 지금으로부터 3천500년이나 거슬러 올라가는 시대라 하며 당연히 남성보다는 여성 취향이라 여성 장신구 세트다.

지금이야 장구한 시간이 흐르면서 녹이 슬어 그렇지, 저걸 갓 만들었을 때 모습을 상상하면 그 화려함을 짐작한다. 

이 장신구 세트에는 청동으로 장식한 디스크로 만든 목걸이를 필두로 두 개 나선형 반지, 핀 머리 크기 정도 되는 100개 이상의 작은 호박 구슬이 포함된다.

그 외부에 흩어져 같이 발견된 다른 품목 중에는 청동 화살 노즐과 광택이 나는 광석 조각, 상어 이빨, 구멍 뚫은 곰 이빨 및 산 수정이 있었다.

사람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무덤 껴묻거리로 들어간 것들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