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aloc, Aztec god of rain, water, and fertility, usually shown with goggles.
El Zapotal, Veracruz, 600-900 A.D. Museum of Anthropology in Xalapa, Mexico
느닷없이 고글 끼고 나타난 이 분은 Tlaloc 이라 해서 아즈텍 신이다.
비, 물, 다산을 관장한다고.
틀랄록? 이 정도로 읽으면 될 듯하다.
보통 저런 고글맨으로 등장한다.
서기 600~900년 무렵 제품으로, 베라크루스Veracruz 엘 자포탈El Zapotal이라는 데서 출토했다고.
멕시코에 할라파Xalapa라는 데가 있는 모양이고, 그에 인류학박물관이 있다 하는데, 그 박물관을 정좌하신댄다.
언제 멕시코도 훑어보긴 해야 할 텐데, 언제 가능할까 싶다.
틀랄록은 아즈텍 문명에서는 생명과 생계를 관장하는 신이라 해서 숭배된 모양이라 그런 까닭에 그의 이름을 내건 각종 축제랄까 의식이 많았던 듯하다.
나아가 동굴, 샘, 특히 그가 거주한다고 하는 신성한 산과도 연관하는 만능신이다.
Tláloc은 자주 나비, 재규어, 뱀이라는 형상으로 등장하는 모양이다.
또 송곳니가 특징이었던 듯 송곳니가 돌출하면 뭔가 있어 보이기는 한다.
한데 고글은 왜 쓴 거야? 공상과학 영화 등장인물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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