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알만 딱 떼어 놓으니 조금 섬뜩한 느낌을 주나
고대 그리스나 로마가 동상을 만들 적에 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동양 회화에서도 화룡점정이라 해서 마지막 눈동자 점을 찍는 일을 완공으로 봤듯이
저들 역시 눈처리가 문제였고 생생함을 주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저 유물은 그리스 지역 출토 어느 동상 오른쪽 눈이다.
기원전 500-100년 무렵 유물로 본다.
재료는 대리석, 흑요석obsidian, 유리, 구리다.
눈동자를 흑요석 처리한 대목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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