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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ENTRAL EUROPEAN BRONZE FIBULA
Hungary, Middle to Late Bronze Age, Circa 1300-1200 B.C.
중앙 유럽 청동 피불라
헝가리, 중후기 청동기 시대, 기원전 1300-1200년경
저 Fibula라는 말이 생소해 찾아 보니 본래는 해부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종아리뼈를 의미한다고 하며 비골이라 번역하는 모양이라, 그 생김이 종아리뼈 비슷하다 해서 저리 생긴 물건도 혹 저리 칭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몸체는 두 개 길이의 와이어로 구성된다. 개중 하나는 긴 핀이 한쪽 끝에 8개 코일로 감겨 있고, 평평하게 망치로 두드려 핀 길이를 따라 다시 뻗어 세 개 스트랩을 통해 두 번째 부분으로 연결된다.
여기서 두드려 평평하게 하고, 핀 길이를 따라 더 나아가 꼬여 캐치 플레이트catch-plate를 형성한 다음 정교한 사각형 단면 와이어 나선형으로 이어진다.
여러 나선형 가장자리를 따라 점수가 매겨지며, 세 개 스트랩으로 평평한 섹션 양쪽에 작은 사각형 단면 와이어의 이중 나선형이 추가로 연결된다.
여러 나선형 가장자리를 따라 자국이 나 있으며 양쪽에 결합된 더 작은 사각형 단면 와이어의 추가 이중 나선형이 있다.
길이 34.3cm.
형상 묘사가 번역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으니 사진으로 생김새는 감상하면 될 듯하다.
정작 가장 중요한 점은 저게 도대체 뭐냐는 것. 이걸 파악하지 못하겠다. 무엇의 부속품인 듯한데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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