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우스Odysseus는 보잘것 없는 거지로서 앉아 있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는 페넬로페Penelope 앞에서 구걸한다.
이 장면에 보이는 다른 인물들은 아마도 텔레마코스Telemachus, 라에르테스Laertes, 그리고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Eumaeus일 것이다.
이른바 멜로스 테라코타 부조 'Melian' terraccotta relief다.
기원전 460-450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
내 어린시절 저 오디세우스 이야기를 극화한 헐리웃 영화를 주말의 명화에서 자주 틀었는데
마이클 더글러스 아버지 커크 더글러스가 오디세우스였다.
명세는 아래와 같다.
Title: Terracotta plaque
Period: Classical
Date: ca. 460–450 BCE
Culture: Greek, Melian
Medium: Terracotta
Dimensions: Overall: 7 3/8 x 10 15/16in. (18.7 x 27.8cm)
Classification: Terracottas
Credit Line: Fletcher Fund, 1930
Object Number: 30.11.9
박물관 설명은 아래와 같다.
After years of trial and adventure—recounted in Homer's Odyssey—Odysseus returned to his native Ithaka. He found his wife, Penelope, harassed by suitors who had taken over his palace and were consuming his wealth. Odysseus made his entrance looking like a beggar. Here he is shown approaching the disconsolate Penelope, as the faithful members of his household—his father, Laertes, his son, Telemachos, and the swineherd Eumaios—look on.
호머의 오디세이(Homer's Odyssey)에 기록된 수년간의 시련과 모험 끝에 오디세우스는 고향인 이타카로 돌아왔다. 그는 그의 아내 페넬로페가 그의 궁전을 점거한 채 그의 재산을 낭비하는 구혼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디세우스는 거지 행색을 하고 궁전을 들어섰다. 여기에서 그는 아버지 라에르테스, 아들 텔레마코스, 돼지치기 에우마이오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절망적인 페넬로페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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