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를 제물로 바치는 미트라Mithra를 표현한 서기 2세기 무렵 로마 시대 대리석 부조다.
로마 카피톨Capitol에서 발견됐다.
보르게제 컬렉션에 속해 있던 이 부조는 1807년 구입되어 루브르 컬렉션을 통합됐다.
현재 타임 갤러리Time Gallery의 루브르 렌즈Louvre-Lens에 전시되어 있다.
저 미트라 말이다. 저 실체를 좀 파봐야 하는데 이르기를
고대 그리스나 로마 기준으로는 외부에서 들어온 신이다.
페르시아 계통에서 비롯한다.
페르시아어로 미트라는 언약, 빛, 맹세, 정의, 태양, 계약 및 우정을 상징한다 하는데 그쪽에서는 야자타yazata라 한 것이 로마로 넘어오면서 미트라로 둔갑했다.
저에서 비롯해서 미트라는 계약의 신이자 그러니 진실의 수호자(아샤Asha)이자 소, 수확, 물의 수호자이기도 하다고 한다.
소의 신인데 왜 소를 때려잡지?
좋은 것은 모든 걸 빨아들인 로마 역시 저들을 수입하는데 페르시아랑 쌈박질하면서 닮아가기도 해서,
특히 그쪽 조로아스터교에서 비롯하는 저 미트라도 한껏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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