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가 나한테는 여전히 이색적이다.
아무래도 현장 경험이 없어 더 그럴성 싶다.
이 고대 페루 지역 잉카 유물 역시 그렇다.
예술과 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급 이해로 유명한 잉카인들은
동물의 울음소리와 같은 소리를 내기 위해 물의 흐름을 조작하는 도기에 특히 흥미로운 접근 방식을 취했다.
이는 그들이 여가 시간에 도기 관찰하는 취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예술, 소리, 영성의 정교한 통합을 위한 것이었다.
도기ceramics, 특히 의식에 사용되는 도기는 종종 복잡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단지 물건을 담는 데만 사용한 것이 아니었으며 소리를 얻기 위한 때도 썼다.
그들의 도기 작품 중 덜 알려진 경이로움 중 하나가 "모체의 죽음 피리Moche death whistle"였다.
이 피리에 공기를 불어 넣으면 세상에서 가장 화난 올빼미가 내는 고음의 비명 소리가 났다.
이런 소리는 공기 흐름을 조작하는 복잡한 내부 구조를 통해 얻었다.
이런 소리로 그들은 영혼을 부르거나 신들을 흠향하고자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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