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7 헤파이스테이온Hephaisteion, 불의 신 헤파이토스한테 헌정한 아테네 아고라 신전 기원전 460년에서 415년 사이에 건설된 경이로운 건축물인 헤파이스테이온Hephaisteion은 아고라이오스 콜로노스Agoraios Colonos 언덕 꼭대기에 도전적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아테네의 고대 아고라Ancient Agora of Athens 위에서 인상적인 그림자를 드리운다.눈에 띄는 도리아식 헥사스타일 디자인 Doric hexastyle design을 갖춘 이 건물은 정면을 따라 13개 기둥, 너비에 6개 기둥을 자랑하며 프로나오스pronaos, 중앙 본당central nave 및 주의를 요하는 후면 챔버rear chamber가 꼼꼼하게 배치되어 있다.수니오Sounio와 람노스Rhamnous의 신전을 만든 익티노스Iktinos의 아이디어로 알려진 이 신전은 파르테논 신전보다 더 대담할 수도.. 2024. 12. 20. 종잡기 힘든 조몬시대, 도구 인물상 도구 점토 인물상들 Dogu clay figures은 인간이나 동물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추상적인 형태로 만들며, 일본에서 흥미로운 역사를 지니며 그 역사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수수께끼 인물들은 오랫동안 골동품 수집가, 고고학자, 대중 모두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이는 일본 역사의 신비스러우면서도 주목할 만한 조몬 시대 Jomon period(BC 12,500~서기 300년경)에 대한 흥미진진한 연결고리를 제공한다.도구Dogu는 수렵채집인으로서 농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오곡풍양, 다산, 다산을 기원하는 대지신의 형상으로 발전했다. 2024. 12. 20. 2만년 전 빙하시대 구석기인들이 남긴 들소 상아 조각 러시아 자라이스크의 들소Bison 조각상Bison statuette from Zaraysk, Russia 2002년 러시아 자라이스크Zaraysk에서 발견된 매머드 상아를 조각한 작은 들소 조각상(높이 10cm)이다. 후기 구석기 시대에 속하며, 대략 2만 년 전 유물로 추정된다. 매머드 상아로 조각하고선 붉은 황토색으로 채색한 이 들소는 빙하시대의 가장 큰 상아 조각품 중 하나다.조각상 특유의 자연주의가 탁월하다.이 유물은 암컷 들소를 원형으로 묘사한다. 어금니 모양과 테이퍼taper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작품에 은은한 자연주의와 움직임감을 부여한다. 정면에서 머리를 약간 기울여도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이 조각상은 작은 저장 구덩이 바닥에 특별히 제작된 단상에서 발견되었다. 날카로운 물체에 의해 몸통 왼.. 2024. 12. 20. 천으로 묶은 남미 나스카 문화 미라 천으로 묶은 남미 나스카 문화 미라나스카 문화의 미라Mummy of Nazca culture다.이 미라(기원전 200년 무렵~서기 700년 무렵)는 2008년 화커huaqer라 일컫는 무덤 도굴꾼들한데 발견되었다가 회수되었다.이빨이 고스란히 남았고 천 테이프로 묶였으며 길고 붉은 머리카를 지녔다.그의 무덤에서는 제물의 일부로 음식(옥수수, 콩과 식물, 과일 등)이 담긴 도기 그릇과 접시가 발견되었다.고대 페루에는 사후 세계, 즉 육체의 환생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이집트와는 달리 시체는 인공적인 절차로 미라화하지는 않았다.대신, 가장 잘 보존된 유적은 그들이 위치한 토양의 특성을 반영한다. 2024. 12. 20. 트라키아 그 화려한 금장식 무쇼비차 마운드Mushovitsa Mound라 일컫는 고고학 유적, 구체로는 무덤이 불가리아 땅 두반리Duvanli 공동묘지로 일컫는 곳에 있다 하는데, 만든 시기는 기원전 5세기 초라 한다.이곳을 고고학도들이 파제낀 모양이라, 그 깊숙한 곳에서 드러난 매장 양상과 관련 유물이라 한다.이 마운드 아래 정중앙에 위치한 매장주체부에서는 묻힌 사람 유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두개골, 척추, 다리를 담은 나무관이 정사각형 구덩이 안에서 발굴됐다. 보다시피 관련 유물과 다른 껴묻거리는 무덤 꼭대기에 배치되었다.특히, 10개 금 귀걸이는 두개골 주위에 체인으로 배치되어 있다(오른쪽에 7개, 왼쪽에 3개).이런 배열은 종교 교리적 의미를 반영한다고 생각된다. Credit: Elka Penkova Publ.. 2024. 12. 20. 마른 오장어 같은 암석 세상은 요지경이라더니언뜻 마른 오징어 아닌가 싶었다.암석이랜다.인공 조각물도 아닌 자연이 주신 선물이라고.어딘가?미국 뉴멕시코 주 화이트 메사에 있는 비스티 배드랜즈Bisti Badlands란다.이 정도면 초현실주의 작품으로 불러도 손색없겠다. 2024. 12. 20. 가장 오래된 브래지어는? 브라가 언제 등장했는지 잘 모르겠지만사진 속 주인공인 현재로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브라 라 하며1400년대 중세 오스트리아 성에서 다른 란제리lingerie와 함께 발견됐다 한다. 이 성에서는 중세시대 린넨 브래지어 linen bra 4점을 발견했다비록 최상의 상태는 아니지만 기본 구조는 현대의 그것 매우 유사하다.이 브레지어들은 2012년인가 발견 공개되었다 하는데 관련 자료는 아래 참조 https://www.uibk.ac.at/archive/ipoint/news/2012/buestenhalter-aus-dem-mittelalter.html.en Medieval lingerie discoveredUp until now there was nothing to indicate the existence .. 2024. 12. 19. 폼페이 그 참혹한 최후의 날을 기억하는 남자 2018년 5월에 발견된 이 로마인 유골은 대략 2000년 전 베수비오 산의 재앙적인 폭발을 생생하게 상기한다.300kg에 달하는 석판 밑에 깔린 이 남자는 화산의 파괴적인 분노에 시간이 얼어붙은 고대 도시 폼페이의 거주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폭발의 초기 단계에서는 많은 주민이 소지품을 지니고 탈출할 수 있었다.그러나 둘째 날에는 화쇄류pyroclastic flows, 과열 가스superheated gas, 화산 잔해volcanic debris가 도시를 휩쓸었다.고고학자들은 부패한 시체가 남긴 빈 공간에다 석고를 부어 희생자들의 마지막 끔찍한 순간을 복원했다.저 인골은 석고 복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살은 다 녹고 뼈만 남은 듯하다. #폼페이최후의날 #폼페이유적 2024. 12. 19. 중세 고문 그림자 철의자 Iron Chair 중세 역사의 그림자 속에는 너무나 끔찍해서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장치가 숨어 있다.고통의 왕좌인 이 철 의자는 인류의 잔인함을 암울하게 상기한다. 표면에는 수백 개 날카로운 가시가 장식되어 있어 조금만 압력을 가해도 살을 꿰뚫을 준비가 되어 있다.그러나 공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좌석 아래에는 타오르는 난로가 있어 이미 악몽 같은 이 장치를 진정한 고통의 지옥으로 바꿔 놓았다.이 잔혹한 장치의 많은 희생자들 가운데, 시간이 지나도 울려 퍼지는 이름이 하나 있다.바로 장 칼라스 Jean Calas다.18세기 가톨릭 국가 프랑스에서 개신교도인 칼라스는 자기 아들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확고한 결백 주장에도 그는 철의자 Iron Chair의 무자비한 포옹을 받았다. 2024. 12. 19.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