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로이전쟁2 아들 시신 돌려 달라 무릎 꿇은 트로이 왕 덴마크 어느 족장 무덤(서기 50년 경)에서 발견된 이 은제 로마 컵이다. 트로이 왕 프리아모스Priam가 그리스 침공군 장군 아킬레스Achilles한테 자기 아들 헥토르Hector 시신을 돌려달라고 간청하는 모습을 묘사한다.Cheirisophos (약 기원전 30년 ~ 기원전 40년)라는 서명이 있다.코펜하겐 덴마크 국립박물관 소장.패배란 언제나 비참하다. 그 비참은 굴욕을 감수해야 한다.이 비참 굴욕을 설욕한 사람도 적지 않다. 철치부심 와신상담이 그냥 나온 말이겠는가?하지만 그 과정이 참말로 치욕이다. 2025. 1. 9. 죽어가는 전사, 그 몹시도 애통한 장면 "만약 전쟁이 빠른 말을 타고 다가온다면, 그 눈물과 슬픔을 보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 테오그니스Theognis, 기원전 6세기 이 이미지는 아이기나Aegina(기원전 490~480년)에 있는 아테나 아파이아 신전 Temple of Athena Aphaia 동쪽 페디먼트pediment를 장식한 죽어가는 전사 조각이다.트로이 왕 라오메돈Laomedon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이 그림은 오른쪽 젖꼭지 바로 아래에 헤라클레스 화살에 의한 상처를 보여준다.헬멧에는 한때 별도로 추가된 문장crest이 있었다.저런 장면들을 저들은 왜 저리 그리고 저리 소비했을까?죽어가는 모든 것이 씁쓸한 법인데, 그 애잔을 즐기고자 했을까?공포영화를 즐기는 지금의 심정과 같을까?볼수록 인간은 잔인하기만 하다.저 .. 2024. 12.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