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2천년, 페르시아(고대 이란)의 엘람 왕국 아이벡스 조각이다.
Elamite Ibex Statue from 2nd Millennium BC, Persia (ancient Iran).
금과 은으로 만든 이 걸작은 재료뿐만 아니라 정교한 디자인으로도 중요하며, 엘람 문화에서 비옥함과 부를 나타낸다.
나아가 그네들 탁월한 장인정신과 야금술과 예술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엘람Elam은 현대 이란의 극서부와 남서부를 중심으로 현재의 쿠제스탄Khuzestan 주와 일람 주의 저지대와 이란 남부의 작은 부분에서 확장된 고대 문명이었다.
©️National Museum of Iran, Tehran
저 엘람은 앞서 말한 대로 현대 이란 서쪽 끝과 남서쪽을 중심으로 무대를 삼은 고대 문명으로, 현재의 후제스탄과 일람 지방 저지대, 그리고 이라크 남부 일부 지역에 뻗어 있다.
현대 이름 엘람Elam은 후기 악카드Akkadia 말인 엘람투elamtu 및 헬라미테Elamite 혹은 할라탐티Haltamti와 함께 수메르 음역 엘라마elam(a)에서 유래한다.
엘람 국가는 고대 근동 주요 정치 세력 중 하나였다. 고전 문학에서 엘람은 수시아나Susiana, 혹은 수시아네Sousiānḗ로도 알려졌는데, 이는 수도 수사Susa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엘람은 금석 혼용 시대 Chalcolithic period(또는 순동시대Copper Age) 근동 초기 도시화 일부였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 이미 기록에 등장하기 시작한 현상도 수메르 역사와 유사하며, 약간 더 이른 기록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만큼 연원이 깊다.
고대 엘람 시대(중기 청동기 시대)에 엘람은 안샨Anshan을 중심으로 이란 고원 왕국으로 구성되었으며, 기원전 2천년 중반부터는 후제스탄 저지대의 수사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그 문화는 엘람어를 계승한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때 엘람어는 공식으로 사용되었다.
엘람어Elamite는 일반적으로 다른 언어와 관련이 없는 격리된 언어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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