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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톱아보기

트라키아 그 화려한 금장식

by gogoworld 2024. 12. 20.

 

무쇼비차 마운드Mushovitsa Mound라 일컫는 고고학 유적, 구체로는 무덤이 불가리아 땅 두반리Duvanli 공동묘지로 일컫는 곳에 있다 하는데,

만든 시기는 기원전 5세기 초라 한다.

이곳을 고고학도들이 파제낀 모양이라, 그 깊숙한 곳에서 드러난 매장 양상과 관련 유물이라 한다.

이 마운드 아래 정중앙에 위치한 매장주체부에서는 묻힌 사람 유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두개골, 척추, 다리를 담은 나무관이 정사각형 구덩이 안에서 발굴됐다.

보다시피 관련 유물과 다른 껴묻거리는 무덤 꼭대기에 배치되었다.

특히, 10개 금 귀걸이는 두개골 주위에 체인으로 배치되어 있다(오른쪽에 7개, 왼쪽에 3개).
이런 배열은 종교 교리적 의미를 반영한다고 생각된다.    

Credit: Elka Penkova  
Published by: Institute for Balkan Studies with Center for Thracology

저 시대 불가리아 땅은 트라키아 아니면 다키아 영역인데



 
저 출토 유물 중 트라키아산 금 흉갑을 소개한 글이 따로 보인다.

바로 앞 사진이다.

이를 Thracian gold breastplate with fibulae이라 부르는 것으로 보아 트라키아 유물은 맞다.

다만 브레스트플레이트, 곧 가슴 보호대인데 fibulae를 갖췄다 하는데 저 말을 비골이라 번역한다는데, 비골이건 영어건 어려워 죽겠다. 

암튼 얇은 금판으로 제작한 이 흉갑은 모서리가 둥글고 길쭉한 마름모꼴 모양이다.

장식은 뼈대 역할을 하는 뻗은 날개 갖춤 옆모습 새들로 구성된다.

이 흉갑은 소위 두 개 fibulae로 옷에 부착했다. 

지역 고고학 박물관 플로브디프 Regional Archaeological Museum Plovdiv 소장품이라 하는 것으로 보아 이 박물관에 저 출토유물이 거의 다 있을 듯하다. 
 




나아가 그 금목걸이를 소개한 사진들도 보인다. 

목걸이 쥑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