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유산현장

오천 년을 버틴 아르메니아 선돌

by gogoworld 2024. 12. 11.



아르메니아 게가마 산맥 Geghama Mountains 아래에 위치한 이들 고대 '드래곤 스톤즈Dragon Stones'는 5,000년 넘게 시간의 시험을 견뎌왔다.

가장 높은 것은 약 4m에 달하며 정교하게 조각한 새가 확인되기도 한다.

새 모티프는 괴베클리 테페Göbekli Tepe의 그것과 놀랍도록 유사해 초기 문명과 그들의 예술적 표현 사이의 매혹적인 연결을 암시한다.

이 선돌 문화 역시 시공간을 막론하고 고루 확인되는데, 저 심리가 같을 수는 없겠지만 저 근저에 자리잡은 공통 심리는 분명 있다고 본다. 

나는 그것을 하늘에의 욕망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