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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람 왕국 왕 이름을 새긴 은도끼 글자 새김 엘람 왕국 은도끼기원전 1345년 - 1305년.이 독특한 은도끼에는 운타쉬-나피리샤Untash-Napirisha 왕이라는 이름이 있다.이 글씨를 새긴 삼각날은 사 머리 모양의 소켓에 끼웠으며, 그 소켓 뒤는 누운 멧돼지를 장식했다.새긴 글은 "나, 운타쉬-나피리샤 I, Untash-Napirisha"다.운타쉬-나피리샤는 기원전 1300년경 중기 엘람 시대에 엘람Elam 왕국 왕이었다.높이 5.9 cm; 길이 12.4 cm.루브르 뮤지엄 Louvre Museum 소장. 2024. 12. 25.
이것이 어디에 쓰던 물건인고? 새끼를 안은 원숭이는 분명한데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뜻밖에도 아이메이크업 화장품 용기라 한다.고대 이집트 고왕국 제6왕조 대략 기원전 2354-2310년 유물이라고.이집트 엘레판틴Elephantine이라는 데서 출토했다고.재료는 방해석Calcite과 목재이며 뚜껑은 검은색으로 칠했다.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소장품이다. 2024. 12. 24.
카베초 루체로 부인 Lady of Cabezo Lucero 스페인 지역 출토 무슨 Lady로는 아래와 같은 사례를 소개했으니,   레이디 엘체 Lady of Elche 바자 부인 Lady of Baza 이비자 부인 Lady of Ibiza 이번에는 카베초 루체로 부인 Lady of Cabezo Lucero 이라는 분도 계시는 모양이라과르다마르 부인 Lady of Guardamar 이라고도 한다 한다는데둘 다 발견 지명을 딴 명명이다.  1987년 스페인 알리칸테Alicante 지방 과르다마르 델 세구라 Guardamar del Segura에 있는 페니키아 고고학 유적인 카베초 루체로Cabezo Lucero에서 발견되었다.심하게 손상된 조각품은 엘체의 여인과 동일한 바퀴 장식을 지니지만 스타일은 더 고풍스럽다.제작 연대는 기원전 400~370년 무렵이다.조각품은 .. 2024. 12. 24.
기둥 뿌리 세 개 달랑 남은 델피 톨로스 Tholos of Delphi 둥그렇게 생긴 신전을 그리스나 로마에서는 톨로스Tholos라 불렀으니무덤 또한 사원 일종이라 개중에는 이런 양태를 한 것이 적지 않아, 이런 무덤도 무슨 톨로스라 부르는 일이 많다.개중 가장 주요한 톨로스가 말할 것도 고대 그리스 델피에 소재하는 델피 톨로스 Tholos of Delphi 라는 데라이곳은 아테나 프로나이아 성소 Sanctuary of Athena Pronaia 라 해서 그 일부를 형성하거니와 이 원형 사원circular temple, 곧 톨로스tholos는 우리가 흔히 델포이 유적이라 일컫는 그곳에서는 동쪽으로 1킬로미터 남짓한 지점 험준한 포키스Phocis 협곡 파르나소스 산 남서쪽 산자락에 위치한다. (아래 첨ㅂ저 신전 유적을 왜 아테나 "프로나이아Pronaia"라 할까?저 프로.. 2024. 12. 23.
트라키아 보물이 무덤이 아닌 곳에 묻힌 이유는? 1974년 말, 지금의 불가리아 보로보Borovo 마을 근처에서 훗날 보로보 트라키아 보물 Thracian treasure of Borovo 이라 일컫는 유물 한 뭉치가 발견됐다.은과 금박으로 만든 화려한 식탁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섯 가지 식기가 포함되어 있다.개중 세 개 리톤rhytons은 각각 바닥에 반쪽만 표현한 말, 황소, 스핑크스 모양이다.나아가 손잡이가 두 개 달린 큰 사발 한 점이 있다.그리고 리톤 주전자 rhyton jug 한 점이 또 있어 이에는 잔치를 즐기는 신들의 장면, 디오니소스와 헤라클레스의 신화적 순환, 스핑크스, 사티로스satyrs, 그리폰들griffons 이미지가 있다.이 보물은 기원전 4세기 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의 예술적, 의식적 관행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2024. 12. 23.
탑 모양 누층형 고대 중국 건물 중국 한漢나라 시대에 흔히 보이는 녹유 바른 이른바 가형家形 자기라 (이건 아마 도기보다는 자기로 분류되지 않을까 한다) 중국 여느 유서 깊은 박물관에 가도 비교적 흔하게 만나는 존재다.보통 이런 때 누층 가옥이 등장한다. 훗날 불교 도입과 더불어 광범위하게 퍼지는 탑을 닮기도 했다. 하긴 탑이 느닷없이 등장했겠는가?1층에 문루와 안뜰, 발코니와 창문이 있는 중간층 거실 공간, 그리고 발코니와 창문이 다 보인다. 서기 1~2세기 후한시대 무덤에서 무덤에서 발견되었다.높이 약 1미터. 제남 산동성 박물관 소장품이다.사진이 포토샵이 심하다 싶지 않나 한다. 그러고 보니 제남 안 본지 백만 년이다. 새해엔 중국 일본 같은 가까운 데를 잠깐씩 다녀오려 한다. 2024. 12. 22.
유목민의 표식 발발Balbal과 그 카자흐스탄 발현 발발balbal이라는 말은 흔히 인간을 형상화한 석조물로 해석된다.발발은 약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청동기 시대부터 등장한다.스키타이, 투르크, 몽골, 카자흐를 포함한 많은 문화에서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었다.발발이라는 단어는 튀르크어 "바바"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아버지" 또는 "조상"을 의미한다.동카자흐스탄 영토에서 발견된 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남성 전사들의 모습이다.카자흐스탄 초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발발이 발견되었다.그것들은 화강암이나 사암으로 조각되었고 동시에 여행자들을 위한 우상, 이정표, 도로 표지판으로 보인다.그것들은 종종 중요한 사람들의 무덤 표식이나 숭배의 상징으로도 사용되었다.일부 석상은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다. 이는 "카자흐 스타일"로, 다른 석상은 신성한 물이 담긴.. 2024. 12. 22.
시칠리아 그리스 식민도시가 건설하다 중단한 세게스타 신전 Segesta temple 열흘가량 되는 시칠리아 체류기간 찾을 만한 문화유산 현장으로 이곳을 가 볼 만하다는 곳으로 지목한 지인, 아마 최명덕 선생으로 기억하는데, 이 있었다고 기억하지만 이 멋난 곳을 나는 보지 못했다.무엇보다 교통사정이 좋지 않아 곤란했다. 그래서 아쉬움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이렇게라도 간접 탐험을 통해 가지 못한 아쉬움을 풀어본다.이곳은 시실리 세게스타 신전 Segesta temple이라는 데라고대 시칠리아에 그리스가 남긴 이 도리아식 신전 Doric temple 은 기원전 430년에 건설이 시작된 모양이라아프로디테 우라네아 Aphrodite Uranea 에게 헌정되었다 한다. 아프로디테면 아프로디테지 왜 저기에 우라네아 라는 수식이 붙었을까? 성전은 앞면과 뒷면에 6개 기둥, 양쪽에 14개의기둥이 있다. .. 2024. 12. 22.
사후에도 연회를 여는 고대이집트 주인 파이리 기념비Stela of Pairi기원전 1,300년 무렵 네페르Nefer가 재사용한 파이리 비석이다. 위쪽에는 고인과 그의 아내가 왼쪽에 오시리스를 숭배하고 있고, 중간 기록에는 장례 잔치 장면이 있으며, 아래쪽에는 하인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있다. 장례 잔치나 연회에서 고인은 음식과 꽃이 잘 차려진 식탁에 앉는다.주인은 친척, 친구, 동료들의 손님들과 함께 식사를 주재한다. 석회암Limestone이며 안티노에 카타콤 Antinoe Catacombs 출토품이다.독일 뮌헨박물관 소장 2024.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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